이양호 농촌진흥청장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농촌여성신문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가경제의 기틀인 농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다문화가정이 증가되는 요즘 농촌·농업에서 농촌여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또한, 첨단과학기술이 농산업을 비롯해 문화·관광·예술 등 다양한 방면으로 도입되면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농산업은 단순한 생산개념의 1차 산업을 뛰어넘어 환경과 의학, 생명공학, 첨단 신소재 분야를 아우르며 6차 산업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낼 수 있는 창조산업으로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농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농촌에 대한 사회 경제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농촌여성신문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창간 이후 끊임없이 우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힘써온 농촌여성신문이 다가오는 미래의 농업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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