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촌여성신문의 창간 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다양한 정책 정보와 좋은 기사로 농촌 여성의 행복 메신저 역할을 다해 온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농업·농촌의 여건은 녹록치 않습니다. 고령화와 과소화가 심화되고, 도농 간 격차도 커지고 있습니다. 영연방 3개국이나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 그러나 위기가 곧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 향후 5년간의 농정 방향을 담은 ‘농업·농촌 발전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효율성과 더불어 형평성과 농업인 행복을 동시에 고려하고 참여와 합의에 기반한 농정을 강화할 것입니다. 농업의 6차산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농업계의 네트워크화를 촉진하여 농업·농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앞으로 정부의 노력이 위기 극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농촌여성신문이 앞장서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현장 소통을 돕고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을 주도하는 정론지로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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