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4~5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된 제36차 ‘농업환경공동위원회’ 회의에서 농경연 김창길(53·사진) 박사가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차기(2014~2015) 의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1993년 창설된 OECD 농업환경공동위원회는 농업위원회와 환경위원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위원회로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녹색성장 등 환경과 연계된 농업분야의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김창길 박사는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아 현재 농경연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김 박사는 2000년부터 14년간 OECD 농업환경공동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면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부의장 활동을 통해 ‘농업의 다원적기능이 반영되는 농업환경지표개발’을 주도하는 등 농업환경분야의 적극적인 활동 등이 인정돼 만장일치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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