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농업인 1,500여명 참석

▲ 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 회원들이 개회식에 앞서 멋진 모듬북 공연을 선보였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한병)는 농업인 단체 주관으로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농업인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 대구 농업인한마음대회’를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 샘물관에서 개최했다.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의 장으로 승화하기 위해 5개 농업인 단체(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 4-H본부, 농업인연구회연합회)가 참석했다.
행사는 방송인 이상용 씨의 특강과 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의 모듬북 공연으로 개회식이 시작됐다. 개회식에서는 우수농업인에 대한 표창과 결의문채택이 이어졌고, 오후에는 농업인 화합의 장이 펼쳐지기도 하였다. 부대행사로는 농산물 전시와 시음회 등으로 이뤄졌다.
또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어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친선단합 경기, 농업인 장기자랑이 진행돼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단합행사가 마련됐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농업의 발전을 주도한 농업인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작지만 강한 농업을 실천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해 상호 신뢰하고 화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순 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장은 “지역농업의 발전을 주도한 농업인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작지만 강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농업인의 날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한마음대회를 통해 대구 농업인이 하나 되어 잘사는 농촌, 작지만 강한 농촌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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