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입인단체장 초청 간담회

▲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달 30일 의왕시 본사에서 농어업인 단체장을 초청한 가운데 취임인사와 함께 행복한 농어촌 발전을 위한 공사 경영방향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농어촌산업 육성방안 등 미래비전 브리핑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지난달 30일 의왕시 본사에서 농어업인 단체장 31명을 초청한 가운데 신임 이상무사장의 취임인사와 함께 ‘행복한 농어촌 발전을 위한 공사 경영방향’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어촌공사가 그동안 농어업 기반 구축·관리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올 수 있었던 것은 농어민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덕분”이라고 밝히며 “농지은행사업과 농어촌종합개발, 농어촌산업육성 등 농가 생활안정 및 농업경쟁력 제고를 통해 ‘행복한 농어촌을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오늘 간담회를 통해 농정현안에 대한 농어업인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사의 주요고객인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향후 공사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미자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김성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 31명의 농어민 단체장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2013년 공사 주요업무 추진현황 발표에 이어 향후 농어업 환경변화에 따른 공사의 역할에 대해 농어민단체장 및 공사 관계자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국제농업기구 FFTC 관계자 농어촌공사 방문

농지은행사업에 깊은 관심

지난 4일 대만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FFTC(아·태식량비료기술센터) 황유차이 소장 등 아태(亞太)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농지연금, 영농규모화사업 등 한국의 농지은행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농지연금 및 영농규모화, 2030세대 및 창업농 농지지원 등 농지은행 정책방향과 사업내용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상무 사장은 “농어촌공사는 쌀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노후생활안정을 위해 농지은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농지연금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제도”라고 설명하며, “FFTC 관계자 방문을 계기로 농지은행사업이 세계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하는 성공사업모델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FFTC는 1970년에 설립된 ASPAC 아태지역위원회) 산하 농업부문 국제기구로서 대만 타이페이에 본부를 두고 아·태지역의 식량과 농업기술정보를 수집·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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