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가의 법을 만들고 그 법에 따라 나라가 다스려지는 것을 돌보며 감시, 감독하는 국회의원이 북한에 동조, 나라를 뒤집으려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각됐다.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으로 등원(登院)한 이석기 의원은 겁도 없이 애국가 제창과 태극기에 대한 경례를 부정, 거부하는 망언을 했다.
이같은 망동으로 인하여 식견이 있는 국민들은 그의 국가관에 대해 심한 의심을 가지고 국회의원직 박탈을 은근히 바라고 있었다.
그런 그가 5월12일 북한을 따르는 동조세력 130여명을 모아 유류저장고와 철도 등 국가기간시설 파괴를 선동하는 등 국가적 위해(危害)를 모의하는 집회의 녹취록이 입수되었다.
그로해서 여야 모두 그의 죄과(罪科)를 인정하고 죄과를 법적 평결하기 위한 체포동의안이 의결되어 체포, 검거가 이뤄졌다.
앞으로 이들의 죄상을 면밀히 수사하여 국가적 가치와 헌법적 가치를 훼손, 부정하는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한편 노태우, 전두환 두 전직대통령이 거부해 왔던 부정축재 자금의 환수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국민적 감동이 매우 크다.
노태우 전대통령측 미납 추징금 200억원 완납과 전두환 대통령 일가 1,672억원을 검찰에 모두 납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런 일련의 절차를 보고 반국가적인 난동과 비행죄과를 묻고자 하는 공권력을 되살린 것에 대한 국민적 지지와 신뢰는 무척 크다.
앞으로 준엄한 공권력의 집행을 통한 나라의 안정과 국민적 권익보호에 특단의 조치 취해지길 간절히 바란다. 정당한 공권력 발휘, 집행은 국가기강 확립의 최대의 힘이며 존엄이다. 잘 집행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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