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연합회, 고추축제서 다양한 고추요리 선보여

▲ 지난 2일, 괴산 고추축제를 앞두고 한숙희 괴산군연합회장과 회원들은 열무김치와 고추효소 등을 만들며 축제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청정지역 괴산의 친환경 고추축제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축제에서는 단연, 매운 괴산 고추 맛을 느낄 수 있는 먹을거리 장터가 인기를 끌었다.
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회장 한숙희) 역시 친환경 괴산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고추튀김을 비롯해 떡볶이, 고추효소 등 매운 고추 맛을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을 판매했으며, 회원들은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청정 친환경 괴산고추를 홍보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한숙희 괴산군연합회장은 “축제 시작 전부터 고추효소를 비롯해 열무김치 등 음식을 준비하느라 회원들이 고생이 많았다.”며, “단순히 고추요리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괴산고추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괴산 고추는 색깔이 곱고, 청정지역에서 자라 그 맛이 최고”라며, “준비한 요리 재료 모두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한 회장의 말처럼 회원들은 축제기간 동안 읍면별로 매일 10명씩 행사장에 나와 음식을 준비하고, 관람객들에게 괴산고추의 우수성을 홍보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축제기간 중 먹을거리 장터로 모아진 기금은 연말에 장학금으로 전달되며, 일부는 회 운영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괴산군연합회는 고추음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괴산의 대표 먹을거리로 많은 이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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