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는 지역의 향토음식과 슬로푸드, 로컬푸드의 가치를 전달하고 건강한 식문화의 인문학적 접근 및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도시소비자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한 달간 ‘힐링푸드스쿨’을 운영했다. ‘힐링푸드와 에코식생활’이란 주제로 시작해 매 시간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교육의 질을 높였고, 실습 위주의 음식 만들기 교육보다는 함께 이야기를 듣고 평가하며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교육 내용 중에는 부산지역 농업(Local Food System)의 이해와 친환경농업,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인증제도와 마크별 인증내용을 알려주어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등 유통현장에서의 식재료 구입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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