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미래를 연다 -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

농업 패러다임을 바꿀 인재 키운다

농산업의 미래 성장가능성에 주목,
국내 최초 농업전문학교로 미래농업인 육성
농식품 관련 공무원 양성하는 녹색공무원사관학교

“이제 농업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직업교육을 받아야 하는 전문직종입니다.” 조은기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 학장의 농업에 대한 철학은 확고하다.
“우리나라의 농업도 시스템화 된 체계적 교육을 받은 농업인, 즉 전문 농업인이 앞장서야 지속적 농업발전이 보장됩니다.”
주변의 여러 여건상 많은 사람들이 농업의 미래를 불안해 하고 걱정할 때, 국립농업과학원장을 역임한 조은기 학장이 농업을 위한 직업전문교육에 뛰어든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미래 희망산업은 녹색산업이며 그 중심에 농식품산업이 있다. 적절한 맞춤형 교육으로 농산업 전문가를 육성해 우리나라 농산업을 진화시키겠다”는 게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의 궁극적 목표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해 설립해 올해 본격적인 학생모집에 나서고 있는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의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는 우리나라 미래 농업인 양성을 위한 최초의 직업능력개발학교다. 전문학교로 농업의 블루오션을 공략하고 미래 농업의 융복합 유망직종을 위한 전문인력양성으로 우리나라 농업발전을 이끌어 나갈 재목을 키우게 된다.
특히 1998년부터 IT교육을 담당해온 한국IT전문학교, 서울문화예술전문학교와 함께 IT, 문화의 융·복합의 길도 모색하게 되는 것도 이 학교의 장점 중의 하나다.
졸업 후 진로를 걱정하는 졸업생들을 위해 농업직·임업직·식품위생직 공무원 도전을 위한 녹색공무원 양성을 위한 과정이 별도 준비돼 있으며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진로 선택을 상담하고 도와준다.

▲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는 다양한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으며, 학점은행제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차별화된 학과로 농업의 미래를 밝힌다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는 IT영농원예학부, 농식품MBA학부, 생태도시농업학부, 식품음료산업학부 등 4개 학부이며 식물공장학과, IT원예버섯학과, 해외농업학과, 농식품법인경영학과, 농식품마케팅학과, 마을경영학과, 도시농업학과, 생태조경학과, 산림치유지도학과, 제면식품학과, 바이오식품학과, 치즈유제품학과 등 시대의 트렌드에 발맞추는 학과 등이 특히 눈에 띈다.

생생한 현장교육 강점
농업은 현장이란 말도 있듯이 생생한 농업현장의 실습도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의 특징 중 하나다.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이론과 경험을 갖춘 현장교수들이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성테크, 화성21, 서해영농조합법인 등 스마트한 농업기술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는 영농조합과 기관들과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현장중심형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는 해외 유수의 농식품직업전문학교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상호방문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 덴마크, 루마니아 등의 해외 농식품직업전문학교와의 교류로 선진농업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취업과 창업 걱정 없다
졸업 시 취업 또는 진학이 이뤄질 수 있게 학생 개개인과의 상담과 맞춤형 관리로 진로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철저한 관리시스템의 작동도 주목할만 하다.
학교를 다니며 시설원예기능사, 시설원예기사, 시설원예기술사, 종자기능사, 종자기사, 식물보호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 버섯종균기능사, 화훼장식기능사, 분재관리사, 유기농업기능사, 유기농업기사, 농산물품질관리사, 경영지도사, 유통관리사, 자연생태체험지도사, 식품가공기능사 등의 자격증 취득이 용이하다.
졸업 후에는 농식품 관련 기관과 단체는 물론 식물공장관련 기업, 도시농업관련기관과 기업, 시설원예관련 연구단체 및 기업과 지역개발전문가, 농어촌복지사업가, 마을경영전문가, 마을기업경영전문가, 농림수산관련 연구소, 해외농식품 작물생산 수출입 회사, 수경재배 전문시설, 외식가공업체, 면류가공업체, 국내 유수의 식품회사 등의 다양한 기업과 회사에 취업이 가능하다.
유리온실을 활용한 신 소득 작목인 버섯과 딸기, 수박, 파프리카, 장미, 백합, 선인장 등의 재배와 각종 화원경영과 창업도 모색 가능하다.
더구나 덴마크 등 해외 유명 농식품관련 대학으로 편입과 해외 현지 농식품 기관 및 단체 해외영농법인으로의 진출도 할 수 있다.
또한 젊고 유능한 농업인력에 대해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제도를 통해 영농복무로 병역을 대체 복무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본격 강남시대 연다
한편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는 올해 11월 말에 현재의 동작구 대방동에서 서초구 양재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제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는 농산업의 전문지식을 강남 한복판에서 배우며 미래 우리나라 농업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농산업 인재양성에 본격적인 강남 시대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9월 7일까지 수시 1차를 모집 중이며, 9월 8일부터 12월 8일까지 수시 2차 모집 중이다. www.koreafa.or.kr (02-597-5157)
 

▲ 윤병두 농촌여성신문사장과 조은기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 학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미래 농업인재 양성 위해 협력”

농촌여성신문사,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와 협약 체결

농촌여성신문사와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는 지난 8월 6일 서울 대방동의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에서 미래 농업의 지속적 안정적 발전을 위한 전문농업교육에 두 기관이 서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윤병두 농촌여성신문사장과 조은기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 학장이 대표 서명한 협약체결로 앞으로 두 기관은 인력과 정보의 교류, 교육시설과 장비의 활용, 현장교육 장소와 교수진 공동 활용 등 교육사업 추진에 관해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정기적인 교류를 갖고 필요한 정보교환과 대외홍보에도 서로 협조하게 된다.
농촌여성신문사와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의 협약은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이끌 미래 농업인재양성과 아울러 지속적 농업성장을 바라는 뜻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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