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오스님)는 지난 7일 김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16명을 대상으로 ‘한국어능력시험(중.고급) 대비반’을 개강했다.
진오 센터장은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은 한층 심화된 한국어교육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날 수업에 참석한 황티민장(베트남, 27세)씨는 “최근 한국어능력시험 중급에 도전해 4급을 취득했다”며 “시험을 준비하면서 한국어실력도 많이 늘고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도 커진 것 같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꼭 합격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수업은 8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2시간씩 주 2회, 총 19회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