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연합회, 다문화여성 농촌생활 적응 지원

충북 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회장 서동식)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화관에서 회원들과 결혼이주 농촌여성 35명을 대상으로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 다문화여성 생활적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생활개선회의 위상정립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농촌가족 육성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이뤄졌다.
교육내용은 다문화여성들과 생활개선회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기술 프로그램으로 압화를 이용한 생활소품 제작과 생활원예로 인기가 높은 다육이 심기, 귀로 보는 건강(이혈 요법), 생활 속의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예방을 위한 웃음치료 등 4개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날 첫 교육에 참석한 다문화여성은 “생활소품 실습으로 인해 삶의 즐거움과 스트레스 해소 등에 많은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되었다.”며, “다음에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제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들이 농촌생활에 잘 적응하고, 농촌인구 감소 예방과 농업인으로서 행복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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