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는 1969년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펀드라는 이름의 헤지펀드회사를 창업, 12년동안 연평균 38%라는 기록적인 누적 수익을 올린 전설적인 투자자다.
그는 1980년 37세 나이로 월스트리트를 떠난 뒤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를 오토바이로 여행하며 투자의 혜안을 넓혔다.
그는 중국경제 전망을 밝게 보는 대표적인 투자자다. 나이 예순 하나에 얻은 딸의 중국어교육을 위해 미국의 저택을 팔고 2007년 싱가포르로 이사를 했다.
그는 한국에 대해 5~6년안에 합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육을 잘 받은 남한의 젊은이와 북한의 노동력이 합쳐지면 한국은 굉장히 다이나믹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앞으로 상품시장의 전망에 대해 ‘농업’이 유망한 분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일본 농민의 평균나이는 66세, 한국은 65세라며 갈수록 농민은 줄고 농산물 수요는 늘어나 비축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20~30년안에 가장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가 농업이라고 밝혔다.인류가 이 세상에 등장한 것은 40만년 전으로 추정한다. 농업이 시작되기 전 인류는 동물을 잡아먹는 수렵생활을 했다.
그러다가 물을 찾고 기름진 땅에 정착하며 씨앗을 뿌려 수확을 하는 농업을 일으킨 것은 4만년 전으로 추정한다.
이어서 소·돼지를 기르는 축산기술을 익히면서 오늘날의 농업을 일으킨 것이다. 농업정착을 통해 부족과 씨족이 생기고 나라가 형성된 것이다.
농업은 영원한 생명산업이기에 농업부활을 통해 농가소득증진과 도약의 새길이 열리기를 열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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