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촌자원과, 일본 농산어촌여성·생활활동지원협회 초청

한·일 양국의 농촌여성들이 만나 ‘농업의 6차 산업화’를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일 일본 농산어촌여성·생활활동지원협회 회원들과 일본대학 가와테 토큐야교수팀을 초청해 여성농업인의 활동과 정책지원에 관한 ‘한일 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는 한·일 양국 지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적인 마인드를 제고, 나라별 로컬 푸드 활성화에 협력을 모색하고자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는 충주사과한과 이순영 대표와 안성 장류업체 장옥희 대표, 양평 농가맛집 광희원 김광자 대표, 안동화련 신윤남 대표, 천안 효덕젖소목장 이선희 대표 등 농촌여성 창업대표자들이 참석해 한일 양국 간 농촌여성의 6차 산업화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산어촌여성·생활활동지원협회 사이토 쿄코 사무이사는 “농촌여성생활협회에서는 농촌여성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여성농업인 기업가 육성을 위해 앞장서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농업인의 6차 산업화를 위해 브랜드 향상은 물론 연수나 세미나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창업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이금옥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진흥청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사회, 농촌지역을 위한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자부심을 갖고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며, “여성농업인 6차 산업화를 위해 일본과의 교류 등 다각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류회에 참가한 일본 농산어촌여성과 공무원들은 강화군과 세종시를 방문, 농촌여성 가공업체, 농가레스토랑 등을 찾아 한국농업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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