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聯, 농촌여성지도자 도농교류 농심나누기 행사

▲ 생활개선 동우회원들이 전남 보성 우리원식품에서 전양순 대표로부터 유기농 쌀재배에 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지난 17~18일 생활개선회 전직 회장들로 구성된 동우회(회장 조희숙·전 생활개선중앙회장) 회원 40여 명을 초청해 전남 순천·보성지역에서 ‘농촌여성지도자 도농교류 농심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여성지도자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켜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유지·발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
17일 참석자들은 순천만 정원박람회장 관람에 이어, 18일에는 전남 보성군 벌교읍 마동리 소재 우리원식품에서 전양순 대표(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장)로부터 유기농업과 발효식품에 대한 특강, 효소·모둠장아찌 담그기 이론·실습교육을 받았다. 교육 후 일행은 유기농쌀 정미·포장시설, 발효식품 가솔·저장시설을 견학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희숙 동우회장은 “회원 대부분이 농촌여성이라 각자 농산물 생산과 가공을 하고 있지만 이번 교육에서 그 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정보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동우회원들도 “이번 교육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생할 수 있는 유기농업을 재인식하는 한편, 우리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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