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연합회, 다문화여성 1:1 멘토 교육으로 정착 지원

▲ 진천군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과 진천군연합회원들이 1:1멘토를 맺고 새로운 가족을 만들었다.

충북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가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친정엄마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지난 5월부터 9월말까지 관내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대상으로 농촌생활 적응 멘토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위기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확대됨에 따라 결혼이민여성들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총 16회 과정으로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회장 음정희) 회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1:1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혼이민여성들은 각각 멘토로 배정된 생활개선회원들과 함께 우리 음식 만들기, 전통예절 교육, 농촌생활 교육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 생활개선회원들의 멘토 자원봉사는 교육 수료 이후에도 계속 유지되며,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적응을 계속해서 도울 예정이다.
음정희 진천군연합회장은 “이번 농촌생활 적응 교육을 통해 관내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생거 진천 지역에 행복한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지역의 결혼이민여성은 2012년 기준 447명으로 갈수록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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