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연합회, EM 이용한 환경보전운동 실천

충북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회장 송숙경)가 최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임원 50여명을 대상으로 EM유용미생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EM에 대한 기본교육과 함께 각자 집에서 가져온 쌀뜨물을 이용해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EM배양 실습교육이 진행됐으며, EM희석액을 가지고 하천 살리기에 쓰일 흙공도 만들었다.
충주시연합회는 이날 만든 EM배양액과 흙공을 이용해 총 3회에 걸쳐 유치원생, 학생4-H회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EM배양액을 전달하며 가정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세계무술축제 기간까지 시민들에게 EM사용에 대해 홍보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살아가는 순환구조를 알려 환경보전에 도시민의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송숙경 충주시연합회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준 EM을 축사에 뿌렸더니 냄새도 안 나고 좋아 농촌여성들이 앞장서 생활환경에 실천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EM활용분야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공부하면 할수록 활용분야가 참 넓다는 생각이 들어 환경보전운동에 활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려면 자연이 깨끗해야 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EM활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용미생물을 뜻하는 EM은 효모, 유산균 등 여러 가지 좋은 균을 혼합 배양해 농업분야 및 생활분야에 활용할 경우 유해물질의 분해 작용으로 작물의 생육을 돕고 하천을 정화하는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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