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 나트륨 섭취 줄이기’시민 포럼 개최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식품연구소에서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의 섭취를 위해 “건강나이, 나트륨 섭취 줄이기” 열린 시민 포럼을 지난 5월 24일 서대문구 보건소에서 개최했다.
소금은 대표적인 조미료로 바닷물에 천연 상태로 2.8% 정도 들어 있으며, 먹는 소금은 ‘식염’이라고 하며 나트륨(Na) 40%, 염소(Cl) 60%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나트륨은 우리 몸에서 삼투압 유지, 몸 속 산과 염기의 평형 유지, 근육의 조절, 신경의 자극조절 등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과량으로 나트륨을 섭취하면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의 4대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위암,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성인들이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2~13g정도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나트륨의 목표량인 2000m /day(소금으로 환산시 5g/day)보다도 2~3배 많은 양이다.
나트륨은 식품 자체에 함유되어 있기 보다는 조리나 가공과정, 양념 등에서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므로 조리방법 및 식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항상 소금을 적게 넣어 싱겁게 조리하도록 하고, 칼륨이 풍부한 각종 채소류의 섭취를 늘려주며, 외식의 횟수를 줄이고, 국에서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등의 의식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열린 시민 포럼에서는 나트륨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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