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자녀에게’ 편지 쓴 당티검띠엔 씨 大賞
‘아이 또는 선생님에게 쓰는 편지’, ‘이런 내 모습이 좋아요’, ‘가족’ 이라는 세 가지 주제의 글짓기와 그림그리기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의 자녀에게 편지를 써 감동을 준 당티검띠엔(베트남 결혼이주여성·구성면·20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티검디엔 씨는 “아직 서툰 한국어지만 엄마로서 곧 태어날 아이에게 ‘너를 사랑하고 잘 키우고 싶다’는 이야기를 썼는데 큰 상을 받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신의 한국어 실력대로 가족애와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심을 표했다.
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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