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관련기관 한 곳에 입주...시너지 효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원스톱 연계를 위한 안산 글로벌다문화센터(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지난 19일 개관식을 가졌다.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가 건립비의 50%를 지원하고 경기도?안산시가 참여한 사업으로 2010년 착공해 4년간의 건립 기간을 거쳐 결실을 거두게 됐다.
안산 글로벌다문화센터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 글로벌아동센터, 육아정보나눔터, 공동체모임방 등 다문화가족 지원 전문 기관과 시설이 입주함으로써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산시는 우리나라에서 다문화가족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현재 약 7,500명의 결혼이민자가 살고 있다.
조윤선 장관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사회 속에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차이의 가족들 중에 하나로 그 분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들이기 때문”이라며
“우리 사회 곳곳에 내재되어 있는 다문화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해소하여 ‘다문화’라는 용어가 남을 배려하고 따뜻한 성장을 지향하며, 차이에서부터 아름다움을 발굴하고자 하는 노력과 능력을 내포하는 긍정적인 가치를 지닌 용어가 되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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