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직거래지원센터 현판식이 지난 4월 26일 aT 8층에서 있었다. 여인홍 농식품부차관과 윤정인 aT유통이사, 직거래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윤영숙 사무총장, 이태근 흙살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직거래지원센터 개설해 종합서비스 제공
공연 즐기며 장보는 국악원 직거래장터 개장
농산물 직거래매취자금 200억 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4월 26일 aT센터 8층 유통조성처에서 농산물 직거래지원센터 설치를 알리는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새 정부 국정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설치되는 aT의 농산물 직거래지원센터는 교육·컨설팅·홍보·자금지원 등 직거래에 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유통개선의 합리적 방안은 유통의 다양화를 권장하고 서로의 경쟁을 통해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한준 aT유통기획팀장은 “지역적·기관별로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직거래지원이 직거래지원센터 설치로 로컬푸드 직매장, 정례직거래장터 등 산지와 소비지에 대한 직거래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희난장’상설 개설
한편 aT의 지원 아래 직거래장터인 ‘연희난장’이 서초구 예술의 전당 옆 국립국악원에 4월 27일 첫 개장해 매주 토요일마다 장이 열린다. 이곳은 다양한 예술공연을 직접 즐기며 우리 농산물을 구매 할 수 있어 문화 속에서 농업을 접하는 서울의 또 다른 명소로 탄생하게 된다.
‘연희난장’은 전국 7개 도에서 추천한 15개 지자체의 신선 농산물, 청과, 소고기, 건조수산물, 떡, 옥수수 등 푸짐한 먹을거리와 특산물을 재배한 농가와 단체에서 직접 판매에 나서 우리농산물 홍보에도 한 몫을 담당하게 된다.

직거래 매취자금 200억 지원
이외에도 aT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2013년 농산물 직거래매취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는 1차 농산물을 산지에서 직구매하여 소비자에게 직판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전자상거래사업자이다. 지원용도는 농업인, 작목반, 산지유통조직 등으로부터 1차 농산물을 구입하는 비용으로 국내 농산물 수매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금리는 연 3%, 대출기간은 1년이다. 신청기간은 5월 10일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aT 유통기획팀(02-6300-1588)이나 각 지사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