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내포 신청사 개청식… 환황해권 중심에서의 새 출발

충남도청 신청사 개청식이 4일 열린다.
‘21세기 환황해권 중심도시’인 내포신도시에 새롭게 자리 잡은 충남도청의 힘찬 출발을 전 국민에게 알린다는 목표이다.
신청사 개청식은 ‘행복 충남 새로운 100년을 여는 날’을 슬로건으로, 도청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 행사, 식후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하며,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상설 행사도 마련한다.
식전행사는 국악연주가 이광수 씨의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축하 영상 메시지, 충남 국악관현악단과 충남국악단의 환황해권 시대 개막을 알리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대북 퍼포먼스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화합과 나눔의 대형 시루떡 커팅을 하게 되는데, 15개 시·군에서 생산된 쌀로 만들고, 도내 각계각층 대표들이 떡을 자르고 나눌 계획이다.
본 행사는 취타대 연주, 충남의 새로운 100년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충남 비전 선포’ 등 기념식으로 진행되며, 식후행사에서는, 유명 가수 축하공연과 농악단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15개 시·군 농수특산물 코너가 마련되고, 행복 정책 아이디어 코너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한편,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청 신청사는 14만㎡의 부지에 본관과 의회, 별관, 문예회관 등 4개의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건축 연면적은 10만493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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