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다문화가족 한국음식과 식사예절 교육

농협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용덕)은 3월2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농촌지역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食사랑農사랑 운동’ 전파와 한국문화 이해증진을 위한 ‘다문화가족 농촌정착 지원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남 보성과 강진에서 80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해 가족 간 소통을 위한 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 화합과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3월29일에는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에서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이 요리체험을 통한 한국음식과 식사예절을 배웠으며, 숙명여대에서 이주여성에게 모국어로 된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요리책’을 기증했다.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은 2009년부터 농촌 거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5기에 걸쳐 1,200명의 교육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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