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연합회, 천연염색·한지공예 등 교육 실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여성들이 자기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는 농촌여성의 자질 향상을 위해 읍면동 생활개선회원들을 대상으로 총회를 통한 봄철 과제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읍면동 17개회 7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과제학습은 지역별 환경 특색에 따라 과제내용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바느질(앞치마 만들기)·천연염색·한지공예 등 전통문화연구와 가정환경 개선에 필요한 내용들로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금까지 읍면동 14개회 427명을 대상으로 과제학습을 진행했으며, 그 중 한지공예와 넵킨아트 교육을 각각 실시한 대소원면생활개선회와 신니면생활개선회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기개발 열기로 과제학습의 표본이 되고 있다. 또 과제학습에서는 각 농민상담소장의 지도로 봄철 주의해야할 영농사항에 대한 강의와 토론도 이뤄지고 있어 회원들에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
박인자 대소원면생활개선회장은 “생활개선회 활동으로 농촌에 유익한 정보를 얻고 토론과 학습을 통해 자질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다문화여성 3명이 신규로 가입하는 등 매년 가입 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활동이 본격화되는 5월 이전에 이번 과제학습을 모두 마칠 예정”이라며, “3월에는 읍면동 임원을 대상으로 여성리더십 교육을, 5월에는 EM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교육 등을 실시해 생활실천 환경보전활동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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