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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리딩’이 아니라 ‘팔로우’다도기석 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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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12  11: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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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의 필수 요소는
긍정적인 마음자세

얼마 전 우리나라 헌정 사상 첫 여성대통령이 취임했다. 또한 각 단체마다 조직마다 새로운 리더들이 탄생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팔로우’란 단어를 심심찮게 접하게 된다.
팔로우(Follow). 사전을 찾아보면 ‘따르다’, ‘나란히 걸어가다’ ‘모방하다’라는 뜻이다. 인생의 대부분을 조직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팔로워십’은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흔히 리더십의 반대 개념처럼 사용하고 있는 ‘팔로워십’은 리더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따르는 자세를 의미한다. 그리고 어느 조직의 리더이든 리더로 있는 시간보다 팔로워로 있는 시간이 더 길기에 ‘팔로워십’은 수시로 변하는 리더와 팔로워 간의 관계에서 ‘나란히 걸어가게 하는’ 힘을 의미하기도 한다.
세상 모든 일들은 크게 둘로 나뉜다. 성선설이 있으면 성악설이 있고, 여당이 있으면 야당도 있고, 명령하는 사람이 있으면 명령을 따르는 사람이 있다. 다시 말하면 ‘갑’과 ‘을’로 구분할 수 있다. ‘갑’은 명령하는 사람, 이끄는 사람, 선택하는 사람이고, ‘을’은 명령을 따르는 사람, 이끌림을 받는 사람, 그리고 갑에게 선택을 권유해야 하는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갑’의 자리에 서려고 노력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을’의 자리에 선 채 인생의 대부분을 살아간다. 하지만 세상을 진정으로 움직이는 자들은 드러난 갑의 리더가 아니라 묵묵히 함께 걸어가는 팔로워들이다.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새로운 사업계획들이 생겨났다. 작년부터 시작된 판매사업들이 다시금 시작되면서 여기저기서 아우성들 또한 많으리라 본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임기가 마쳐지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조직에서 일이 많다는 것은 분명히 좋은 기회다. 어떤 조직에서든 윗사람이 하는 말이라면 일단 ‘YES맨’이 되어 무조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 역시 팔로우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세다.
무슨 말을 할 때 우선 ‘예’라는 말로 호응부터 해주는 사람을 함께 해야 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이 옆에 있으면 나도 자꾸만 뭔가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무슨 말을 할 때마다, ‘말은 알겠는데~’, ‘하지만~’이라며 토를 달거나, ‘아니요, 그게 아니고~’라는 말을 입버릇을 달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나거나 무슨 일이든지 하고 싶은 의욕이 확 줄어들기 때문이다.
지난해 생활개선중앙연합회의 언론사업 운영 염원에 전국의 생활개선회원들이 뜻을 모아 언론사를 인수할 수 있었다. 모든 회원들이 힘을 합하니 얼마나 큰일을 이루었는가? 이 큰 힘을 토대로 생활개선중앙연합회 회관 건립을 위한 쌀국수, 쌀떡국 판매가 다시금 전국적으로 시작됐다.
계곡물이 모여 시냇물이 되고 시냇물이 모여 강물이 되고 강물이 모여 다시 바닷물이 되는 것처럼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큰일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지난해 쌀국수 판매하느라 일선 읍·면 회장님들과 시·군 회장님들의 눈물겨운 사연들도 많이 있는 줄 알고 있지만 생활개선중앙연합회 회관 건립을 위한 쌀국수, 쌀떡국 판매사업에 ‘NO맨’이 아닌 ‘YES맨’이 돼주길 간절히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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