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담양·제주시·양평·고흥 최우수 등급 받아

▲ 최우수등급을 받은 세종시의 현장체험학습장.
▲ 직영매장.
▲ 전남 담양의 죽순가공 사업장.
농림수산식품부는 광특회계를 재원으로 추진 중인 향토산업육성사업에 대한 2012년도 추진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평가는 11개 시·도, 67개 시·군에서 2010년 및 2012년에 착수하여 현재 추진 중인 83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평가결과 우수사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예산을 추가 지원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삭감하는 등의 페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특색 있는 농수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1·2·3차 산업으로 연계하여 지역 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2007년부터 매년 30개 지구 내외를 신규 선정·지원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 및 브랜드 개발, 마케팅, 향토자원의 지적재산권화 등 소프트웨어 분야와 시설·장비 등 하드웨어 분야에 대해 3년간 총 30억원(국비 15억원, 지방비 및 자부담 15억원)의 사업규모 내에서 포괄지원 방식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평가 진행은 대학 및 공인회계사 등의 민간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서면심사와 종합평가를 거쳤으며, 이를 종합하여 지난 2a월 28일 「향토산업육성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인센티브 대상사업(15개)과, 페널티 대상사업(5개)을 선정했다.
특히 농식품부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의 목적이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에 있는 점을 고려하여 기업 매출액, 일자리창출 실적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데 평가의 중점을 두었다.
이번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15개 사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사업비로 국비 각 2억원~5천만원씩 추가로 지원된다.
또한 사업추진이 부진한 5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감액하거나 향후 향토산업육성사업 신규 사업 신청을 제한하는 페널티가 부과된다.
이번 평가결과 사업추진이 부진한 10개 내외의 사업(페널티 부과 대상사업 포함)에 대해서는 3월부터 각 시·도별로 전문가를 활용한 특별컨설팅을 실시하여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해소토록 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유공자에 대하여 별도의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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