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최차순 충북도연합회장과 임원진 취임
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 제10대 최차순 회장과 임원진이 지난 19일 취임식을 갖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부인인 김옥신 여사와 조광환 충북도농업기술원장, 관련 기관장, 시군연합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임하는 제9대 임현옥 충북도연합회장과 임원, 시군연합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회장들을 축하했다.
임현옥 9대 충북도연합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4년의 세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른 것 같다.”며, “그동안 제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9대 임원진과 시군연합회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더십 교육, 실적발표대회, 분과별 육성, 홀몸노인 봉사활동 등 타 단체보다 더 노력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며, “9대에 이어 10대 역시 전국에서 제일 활동 잘하는 충북도연합회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최차순 신임 충북도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10대 충북도연합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촌소득향상은 물론 농촌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더불어 “여성특유의 감성으로 다문화가족 등 함께 손잡고 가야할 이웃들을 도와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하는 ‘힐링생활개선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4년간 충북도연합회를 위해 앞장서온 임현옥 도연합회장이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9대 임원진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한편, 10대 충북도연합회를 이끌 최차순 신임회장은 경기도 포천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교육공무원으로 재직하다 혼인 후 부군의 고향인 청원군에 정착해 37년간 30,000여㎡의 경지에서 벼와 포도를 직접 재배해 온 전문 농업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