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연합회, 연시총회서 새로운 도약 다짐

▲ 지난해 다문화가족과 함께 김장을 담으며 멘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생활개선김제시연합회원들.

생활개선김제시연합회가 지난 7일 연시총회를 열고, 2012년도 결산과 2013년도 활동계획, 새롭게 생활개선회를 이끌 임원을 개편했다.
이날 임원개편으로 생활개선김제시연합회장에 성화순 씨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선춘옥씨, 사무국장에는 심명순씨가 각각 선출되어 2년 동안 생활개선회를 이끌게 되었다.
새로 선출된 성화순 회장은 “계사년에는 우리 생활개선김제시연합회가 농업과 전통문화, 환경을 지키는 지킴이로써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또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멘토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김제시연합회는 올 한해 활동계획을 수립, 지난해 상·하반기 헌옷을 수거해 김제사랑장학금으로 320만원을 후원했는데 금년도에는 10원짜리 동전 모으기에 적극 동참, 국익에 보탬이 되고 바람직한 동전 통화에 관심을 가져 사회발전에 솔선수범하기로 계획했다.
한편, 생활개선김제시연합회는 50여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 현재 8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과, 시래기, 장류, 천연염색 등 10개 분야에 대한 소득사업과 향토음식, 전통장류, 전통기술 등 3개 분야에 대한 연구모임을 갖고 수익과 개인별 역량강화에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읍면동 자체적 월례회를 통해 친환경 교육과 농작업 안전관리 등 생활실천 의지를 다지고 경노잔치, 김장담그기, 장학금 기탁, 축제참여 등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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