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연합회, 관내 초·중학교에 장학금 전달

전북 생활개선완주군연합회(회장 김인조)가 6일부터 시작되는 관내 12개 중학교와 1개 초등학교 졸업식 및 종업식에서 학생 50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지역사랑 희망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생활개선연합회는 지난해 와일드푸드 축제 시 추억의 먹을거리 체험판매장을 운영한 수익금으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을 후원, 사랑과 희망을 싹트게 하는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희망 나눔 장학금은 학교 성적보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생활하는 학생을 13개 읍·면생활개선회에서 직접 선발했는데, 앞으로도 단순히 장학금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따스한 손길로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보살필 계획이다.
김인조 완주군연합회장은 “지난해에도 와일드푸드축제 수익금으로 홀몸노인들을 위해 방한조끼 130벌을 후원했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완주군연합회는 자신의 능력개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 현재 13개 읍면 3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