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음식연구회, 총회서 전북음식 발전방안 모색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지난 19일 전통음식 문화의 우수성과 영양학적인 가치를 바르게 알고, 지역 농특산물과 향토음식에 대한 자긍심 배양을 위해 전북음식연구회 교육과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60여명의 전북음식연구회원이 모인 가운데 김홍숙 전북음식연구회장의 진행으로 2013년 연구회 사업계획 협의와 정관개정, 기타의견 수렴 등 전북음식연구회의 발전방안을 토의했다.
이어, 벽성대학교 이영수 교수를 초빙해 발효에 대한 이론교육과 인삼, 알로에 발효 효소액 실습교육을 실시하여 연구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전북음식연구회 육성을 위해 올해 한국전통음식교육 과정에 ‘전북음식 수련자반’을 신설, 도내 14개 시군 전통향토음식을 전승할 계획이며, 농가맛집 현장방문, 음식박람회 견학, 전주국제발효엑스포 음식 전시 등 총 15회에 걸쳐 연구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원식품과 김영선 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실용화, 식품의 부가가치 향상 등 농식품 가공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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