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촌 찾아가는 이동여성회관 운영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읍면 지역의 농촌여성들을 위해 ‘이동여성회관’을 운영해 농촌여성들의 취미활동과 교육을 실시,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여성회관’은 바쁜 일상과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김천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접수를 받아 5개소를 선정했다. 각 읍면 당 200만원씩을 지원하며, 모집인원은 30명이상으로, 읍면 자체적으로 사업을 선정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천시는 작년에도 아포읍을 비롯한 5개 읍면에서 이동여성회관을 운영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요가, 댄스 스포츠, 통기타, 고전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농사일에 지친 농민들이 배움의 기회를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생활의 활력을 얻으며 건강까지 챙기는 등 주민의 화합 및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며 크게 만족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배우고 건강한 여성이 김천의 힘이라면서 앞으로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을 확대하여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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