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농촌여성신문 발행인

▲ 이미자 농촌여성신문 발행인

여성의 성장과 성취 가로막는 벽 허물고
농업·농촌여성에 대한 관심과 배려 필요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길이 남길…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대통령 시대가 열렸다. 여성의 한 사람으로써 그리고 농촌여성의 한 사람으로써, 200만 농촌여성을 대변하는 ‘농촌여성신문’의 발행인으로써 당선인에게 축하를 보내고 성공한 대통령으로 국민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되기를 기원한다. 아울러 박근혜 당선인에 대한 설레는 기대감과 희망이 우리 농촌여성들의 가슴속에 가득하다는 것 또한 전하고 싶다.
우리는 박근혜 당선인이 늘 원칙과 신념을 바탕으로 승리를 쟁취해 왔다는 사실에서 신뢰감을 갖고 있다. 특히 그의 정치 여정은 늘 위기 극복의 연속이었으며,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줘 왔다. 특히 반가운 일은 박 당선인은 우리 여성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이루어지기까지 우리 여성들은 남자들 못지않은 희생과 고통을 겪었으면서도 성취의 잔치에선 늘 뒷전에 머물러야 했었다. 그런데 이번 선거를 통해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우리 여성들에게 자신감과 긍지를 되찾아 주었다. 국가 최고 지도자까지 여성 성취의 지평을 넓혀준 박 당선인이야 말로 우리 여성들에겐 도전과 희망의 상징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같은 판단을 바탕으로 박근혜 당선인에게 다음과 같은 기대를 전달하고 싶다.
첫째, 대한민국 모든 여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 이미 여성대통령이 탄생한 것 만으로도 이같은 바램이 크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여성들의 성장과 성취를 가로막는 벽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아주기 바란다. 이 한계를 박근혜 당선인이 걷어내 주길 희망한다.
둘째, 농업과 농촌여성에 대한 관심과 배려다. 농업은 국가의 기초산업이고,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산업이다. 그래서 선진국들은 무엇보다도 농업을 우선시 한다. 나는 이번 선거에서 농업인들이 박 당선인을 압도적으로 지지한 배경엔 시골 농부와 모내기를 마치고 소탈하게 막걸리를 나누던 고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추억이 남아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
셋째, 박근혜 당선자가 부디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길 바란다. 우리 역대 대통령 대부분은 퇴임 이후에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얻지 못했다. 박 당선인만큼은 퇴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
이같은 바램이 이루어지기 위해선 박 당선인 혼자만의 힘으론 어렵다. 국민 모두가 그에게 신뢰를 보내고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 따라서 화합과 소통, 관용과 협력이 절실한 것이다. 이같은 바램이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농촌여성신문 또한 박근혜 당선인과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며 나라발전과 국민행복 실현에 동참해 나갈 것임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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