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근사한 메이크업 팁

 

연초 중요한 모임이 많은 요즘, 여성에게 가장 고민스러운 것 중 하나가 화장이다. 특히 일을 하다 저녁모임에 참여할 경우 급하게 화장을 하느라 번진 립스틱, 얼룩진 파운데이션, 뭉친 속눈썹 등 메이크업 실수를 하게 된다. 이를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메이크업 실수를 만회하는 7가지 빠른 해결책을 제시했다.

▲얼룩진 립스틱은 살짝 적신 면봉으로= 살짝 적신 면봉이나 컨실러 브러시에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를 묻혀 립스틱이 번진 부위를 따라 바른다. 립 라인 주변에 립스틱이 번진 경우에는 립라인을 따라 그려주어 번진 부위를 지워주고 다시 필요한 만큼만 덧발라 준다. 특히 입술라인이 정확하지 않아 쉽게 번지는 경우에는 번짐 방지 립 라이너와 매트한 립스틱을 사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뭉친 마스카라는 젖은 브러시로= 아주 소량의 물을 래시 브러시 혹은 깨끗한 마스카라 봉에 묻힌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브러시를 좌우로 바르면서 속눈썹 뿌리부터 건조된 마스카라를 부드럽게 만들면서 뭉친 부위를 제거해준다. 건조된 마스카라 봉이나 래시 브러시로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마스카라가 심하게 뭉쳐있다면 메이크업 리무버나 물을 이용해 수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파운데이션 양 조절 실패 시 스펀지로= 약간 젖은 메이크업 스펀지로 얼굴 전체를 두들겨 주면 과도한 메이크업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이때 턱과 이마 라인도 잊지 말고 펴 발라줘야 한다. 이후 압축 파우더로 모든 부분을 매끄럽게 마무리 해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기술적인 부분 보완 이후에도 문제가 계속된다면 제대로 된 파운데이션을 사용 중인지 점검해 봐야 한다.

▲너무 많은 양의 아이섀도는 밝은 색상을 덧바르면 효과= 압축된 형태의 파우더 아이섀도의 경우, 과도하게 발라진 아이섀도를 닦아내거나 아이섀도 브러시를 이용하여 밝은 색상을 위에 덧발라 부드럽게 연출한다.
이때 눈꺼풀의 사이즈를 고려해 적합한 브러시를 선택해 사용하면 더욱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너무 많은 양의 블러셔를 사용한 경우 깨끗한 파우더 브러시로 펴 발라야=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뺨 전체에 블러셔를 넓게 펴 바르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깨끗한 파우더 브러시로 원을 그리듯이 쓸어서 블러셔를 닦아내는 것이 방법이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