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피부 관리법

‘각질’ 방치해 두면 잔주름·트러블 등 피부노화 가져와
 각질제거와 충분한 수분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해

요즘같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큰 환절기는 피부의 컨디션도 좋지 않을뿐더러 여름과 달리 매우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이런 건조한 날씨에 피부는 수분과 유분이 부족할 수 있으며 각질의 발생이 많아지고 피부가 당겨 잔주름이 많아지게 된다. 이때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잔주름의 발생과 피부 트러블 등 피부노화가 한꺼번에 발생할 수도 있다.
이처럼 가을철에는 각질제거와 충분한 수분공급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면 탱탱하고 촉촉한 겨울철 피부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푸석푸석 건조한 건성피부… 일주일 한번 스크럽
피부 자체에 피지분비량이 적고 피부 속 수분함량이 많이 부족한 건성피부는 가을, 겨울 가장 고생하는 피부타입 중 하나다. 건성피부의 경우 일주일에 한번 스크럽제를 이용하여 각질제거를 해주고 그 뒤 부족한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지성피부… 필링제 사용
지성피부는 각질제거 전 스팀 타올을 이용하여 모공을 충분히 열어준 다음 주 1~2회 필링제를 이용하여 각질제거를 해주면 가장 효과적이다. 유분 보다는 수분함량이 높은 수분크림을 이용하여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키포인트.

예민한 민감성 피부… 알갱이 들어간 스크럽 사용
민감성 피부의 경우 피부가 연약하고 민감하며 작은 환경의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가장 조심스럽게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알갱이가 살짝 들어가 있는 스크럽제를 사용하여 주 1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알갱이가 살짝 들어가 있는 스크럽제를 사용하기 전 물을 충분이 얼굴에 묻혀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은 특히 피부에 수분과 영양의 공급이 중요하므로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서 기미, 주근깨의 발생 원인이 되는 멜라닌색소를 엷게 하여 피부색을 밝고 투명하게 해주게 된다. 더불어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 지기 쉬워지고 땀과 피지의 양이 줄어들며 피부가 쉽게 당기고 잔주름의 발생이 심해지므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고 자극이 적은 비누를 사용하며 스킨과 로션으로 모자란 수분과 유분을 보충하여 주어야 한다. 올 겨울 자신에게 맞는 각질제거방법으로 촉촉하고 탱탱한 남다른 피부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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