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보험료 34만원이면
연 400만원까지 전액 공제

노후준비를 위해서라면 저축도 중요하지만 매달 연금 방식으로 수령 받는 세제적격 연금을 금융전문가들은 추천하고 있다. 특히 소득공제 연금저축보험은 10년 이상 납입하고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돌려받는 상품이다. 연복리와 소득공제에 게다가 재테크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소득공제 개인 연금저축보험 한도가 400만 원까지 확대되었다. 연금저축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절세 혜택인데 근로 소득자 및 자영업자가 가입하면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보험료 전액 소득 공제가 가능하다.
일례로 월 34만원씩 납입하는 연금저축보험과 동일한 절세 혜택을 받기위해서는 연소득 4,000만원 기준으로 연 2500만원 이상을 신용카드로 사용하거나 연 420만원 이상을 의료비로 사용해야만 하니 얼마나 큰 혜택인지 알 수 있다.
연금 수령 기간은 종신연금형을 선택하면 생존 기간 동안 평생 연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연금보증지급기간 10~20년 선택한 경우 사망시에도 미지급된 연금액을 전액 상속자가 수령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 18~65세이며 연금 지급 개시 연령은 만 55∼80세다.
노후자금용으로 준비하려면 종신형이나, 확정연금 20년 이상으로 지급 되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2000년 이전 가입한 개인 연금저축보험은 연금을 받을 때에 세금을 내지 않는 비과세이기 때문에 계속 유지하는 게 유리하다. 중도해지시에는 기타소득세와 해지가산세 (5년이내 해지시)를 부과하므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 비교사이트(www.insuonly.com) 등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연금저축 연금보험 추천상품 및 가격비교 안내 받아 가입할 수 있고 노후를 준비하는 상품이니 신중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제공·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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