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기관 시상

경상북도가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2일 정부중앙청사 본관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 유공자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6개 기관 등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성별영향분석평가 결과와 정책 실적도 평가했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은 이중차별을 겪고 있는 여성 장애인을 직업능력개발 훈련생으로 우선 선발하도록 사업지침을 개정하고, 실적평가시 가점을 부여토록 하여 여성장애인의 직업재활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이날 광주시의 ‘문화관광해설사육성사업’, 서울시 중랑구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 운영사업’이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정부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차별 요인이 있는지 감독·평가하는 제도로 지난 2004년 처음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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