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을 위한 금융지원

 

최근 정부에서는 전국의 대학생  5,037명을 대상으로 고금리 채무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대학생의 18.3%가 대출을 이용 중이며 이중 고금리 대출이용자는 3.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정보사를 통한 보완조사 결과에서도 조사대상 대학생 112만 명 중 3.0%가 고금리대출 보유로 나타나 전국의 대학생 298만 명 중 고금리 대출 이용 대학생은 11만명, 이중 대부업과 사채 이용 대학생은 3만9천명으로 추정돼 대학생들이 사회에 진출 전부터 과도한 빚 부담을 안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요. 그래서 시행하는 게 학자금전환 대출입니다.

미소금융의 학자금전환대출은 지난 6월 18일 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고금리 채무가 있는 대학생은 미소금융의 학자금 전환대출을 통해 저금리로 전환이 가능하답니다.
▶학자금전환대출의 지원대상은 학자금 용도로 고금리(연 20% 이상)대출을 받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연체가 없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 대상이랍니다. 현재 연체가 없는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의 저소득층 청년층(20~29세)도 대상입니다.
또한 전환대출 시행일 이전의 기존 고금리 채무에 한정해 전환대출이 가능하답니다.
전환대출 금리는 연 6.5% 수준입니다.

긴급 소액자금 대출
생활자금 긴급 소액자금 등에 대해서는 한국장학재단의 생활자금 대출, 미소금융 긴급 소액자금대출 이용도 가능하지요. 학기당 100만원 한도 (연 200만원), 금리 연 3.9% 수준입니다.
▶긴급생활자금 대출 역시 만 20~29세 청년과 대학생 둔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자 또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자가 대상이며 금리 연 4.5%로 미소금융 재원으로 매년 300억원 규모가 지원됩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특히 청년들이 섣불리 고금리대출에 손대기 보다는 먼저 자신에게 맞는 대출제도가 있는지 1332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통해 상담해 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도움말: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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