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온도를 빨리 올리고 싶다면 가습기를 틀어라= 외출 후 돌아와서 집이 추울 때 보일러 온도를 무작정 높이지 말고 적당한 온도로 맞춘다. 대신 가습기를 틀어 집에 습기를 더한다. 보일러를 작동시키면 바닥이 덥혀지면서 집이 따뜻해지는데, 습도가 높으면 공기 순환이 빨라져 집이 빨리 데워진다.

▶외출할 때 보일러 끌까? 말까?=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건 짧건 보일러를 켜서 '외출' 기능으로 맞춘다. 보일러를 ‘켰다 껐다’를 반복하면 항상 켜 둘 때보다 더 많은 연료비가 나오기 때문이다.
또 동파의 위험이 있는데, 보일러가 동파되면 교체하지 않는 이상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잘못하면 더 큰 돈이 깨질 수도 있다.
외출 기능은 동파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연료를 가장 적게 사용하게 해주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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