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보다 6.5% 인상

지난 3/4분기 월평균 가계소득이 월평균 389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3/4분기 가계동향’ 자료를 분석해 “우리나라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가계소득은 389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었다.”고 밝혔다.
명목소득은 2009년 4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고, 실질소득도 전기에 이어 1.6% 증가했다.
소득 가운데 근로소득은 6.2%, 사업소득은 4.9%, 재산소득은 20.8%, 이전소득은 10.7%가 각각 증가했다. 가계지출은 월평균 319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늘었다.
소비지출은 월평균 244만4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8% 증가했으며 비소비지출은 지난해보다 7.4% 늘어난 월평균 74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월평균 315만원1000원으로 전년보다 6.3% 증가했다. 가계 흑자액도 70만7000원으로 7.7% 늘었으나, 처분가능소득 대비 소비지출을 의미하는 평균소비성향은 전년대비 0.3%포인트 감소한 77.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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