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찾아 먹던 시대는 갔다. 몸을 살찌우고 건강하게 하는 음식 본연의 목적을 떠나 이젠 감정과 상황에 따라 음식을 골라 먹자.

▶집에 혼자 있다가 불안하고 무서울 때= 항상 무서운 마음이 드는 것은 아닌데 이따금씩 혼자 집에 있다 보면 무서운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때는 땅콩버터를 빵에 발라 먹자. 엽산이 많이 함유된 땅콩이 들어 있는 땅콩버터는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마음을 진정시키고 어린 시절 생각으로 돌아가 무서움을 잠시 잊게 만든다.

▶생리통 때문에 짜증이 솟구칠 때= 생리통으로 짜증이 난다면 양파로 다스린다. 양파에는 유화알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양파를 삶아서 먹거나 머리맡에 양파를 놓고 자면 도움이 된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