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스위스의 비영리재단인 ‘뉴세븐 원더스(New7Wonders)가 주관하는 ‘세계에서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7곳’을 고르는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제주도는 2002년 생물보전지역, 2007년 세계 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 지질공원 인증 등 3관왕을 얻었다. 이상의 타이틀은 세계 제도권 조직에 의거 인증된 것이다. 이에 반해 이번 ‘세계7대자연경관선정’은 세계인 시각에 의거 투표로 뽑는 것이다.
제주도는 이같은 투표과정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 한국의 수출주도공업국의 이미지에서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친환경국가로서의 국가브랜드가치를 드높이게 된다. 뉴세븐원더스의 최종 선정과정은 생방송으로 공개된다. 제주도가 7대 경관지로 선정될 경우 세계적 관광명소로 입지를 굳히게 되면서 세계인이 찾고 싶은 곳으로 각인된다.
2007년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페루의 마추픽추와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는 관광객이 각각 70%와 60%로 늘어나는 대박효과를 누리고 있다.
2011년 두번째 이벤트는 세계인 중 10억명 투표해 큰 흥행이 예상된다고 한다.
제주도는 7곳을 뽑는 이번 투표 예심과정에서 최종 후보지 28곳으로 뽑혀 최종심사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들 후보지 중 현재 중간순위인 14위의 후보지로 랭크된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제주도가 결선에 진입하는 영예를 얻기 위해선 국민의 지대한 관심과 열광적인 투표참여가 절실하다.
농촌여성신문은 제주도가 참여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돕고자 캠페인기사를 연재중에 있다.
독자 여러분의 열광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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