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 임원진 선출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위해 회장단 교육 실시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에서는 지난 15일 전북농업기술원 상록관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제11대 도연합회를 맡고 운영할 임원진을 구성, 10대 도연합회 오명순 부회장을 도 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새로 선출된 오명순 회장은 1975년 전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로 20년째 생활개선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익산시 삼기면생활개선회장을 시작으로 익산시연합회장,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총무, 익산시여성정책심의위원, 2009년 전라북도연합회 부회장에 당선되어 농림수산식품장관상을 수여 받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당선된 오 회장은 “앞으로 전라북도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회원확보와 위상을 높이고 생활개선회 활동 역량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생활개선회가 여성농업인단체의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제11대 도연합회 임원에는 부회장에 김순연 무주군연합회장, 총무에는 유연숙 정읍시연합회장, 감사에는 강귀자 완주군연합회장과 홍공순 순창군연합회장, 회계에는 임옥자 남원시연합회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장단은 임원선출에 이어 전북여성단체협의회 정봉희 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여성농업인의 경쟁력과 건강관리’에 관한 특강과 농업기술원 안병구박사로부터 ‘효율적인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통해 규모는 작지만 지속적으로 소득을 창출하는 강한 ‘강소농’으로 거듭나고 국민과 소통하는 가운데 소비자의 마음을 읽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감으로써 우리 농식품 가치를 높여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이날 연시총회는 한우농가나 구제역 의심회원을 배제, 총회의 모든 안건을 위임장으로 대체하였으며, 교육장에는 구제역 방역소독기를 설치하여 방제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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