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해 결산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전개… 생활 속 녹색실천 앞장
생활개선중앙연합회로 명칭 변경, 새로운 도약 다짐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올 한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해나갔다. 더불어 중앙을 비롯해 도·광역시와 시군생활개선회가 생활개선연합회로 조직을 확대하여 지역 대표 농촌여성 단체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발판의 해로 삼았다.

중앙, 도·광역생활개선회 ‘연합회’로 등록
올 초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이사들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생활개선회 명칭을 두고 이사회를 실시, 생활개선회를 생활개선중앙연합회로 확대하자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
각 도·광역시 회장들은 지역 타 농촌여성단체와 견주어 생활개선회가 활발한 활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연합회로서의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 부분에 문제를 제기, 보다 체계적으로 조직을 확대하는데 연합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중앙회는 지난 3월 생활개선중앙회를 생활개선중앙연합회로 사업자를 등록 변경해, 각 도·광역시 별 연합회로의 등록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10만 회원,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운동 전개
생활개선중앙연합회로의 확대뿐만 아니라 생활개선 10만 회원은 올 한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친환경 녹색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우선 중앙연합회는 지난 3월 수원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총력대회를 개최해 도농교류 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도농이 푸른농촌을 만들어나가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지역별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전개해 사용한 농자재는 반드시 수거하고 아무렇게나 버려진 농약병과 폐비닐 등은 지역 주민과 함께 수거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환경을 가꾸는데 앞장섰다. 또한 영농현장에서는 적정량의 비료 사용과 천적 이용 등 환경 친화적 해충방제로 농약사용을 줄이며, 일상생활 속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현명하고 친환경적으로 이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적게 하는 등 저탄소 녹색사회를 구현하고자 녹색생활습관을 실천했다.  
 
전국 ‘농촌여성창업제품’ 도시민에게 선보여

녹색생활 실천과 함께 중앙연합회는 지역 생활개선회원들의 농촌여성창업제품을 도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는 판매의 장을 올해 초 마련하기도 하였다. 서울 도시민들이 가장 많이 분비는 명동 한복판에 ‘지렁이다’를 오픈, 전통 장, 천연염색제품 등 농촌여성창업제품을 전시·판매하여 도시소비자들이 쉽게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판매장에서는 도시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농촌문화체험, 전통문화체험 등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어 농업·농촌을 알리는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이런 일연의 활동들로 회원들은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었으며, 도시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어 도농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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