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자원 발굴해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

농림수산식품부는 2012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30개 향토자원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주요 평가요소로 발굴자원의 향토성, 산업화 가능성, 사업추진체계 및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특색 있는 농수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하여, 이를 바탕으로 1·2·3차 산업을 연계시킨 지역의 핵심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경우 시군 단위 사업계획에 따라 제품 및 브랜드 개발, 마케팅, 향토자원의 지적재산권화 등 소프트웨어 분야와 시설·장비 등 하드웨어에 대해 3년간 총 30억원(국비 15억원, 지방비 및 자부담 15억원)의 사업규모 내에서 포괄지원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2011년도에는 해당 시군이 면밀한 사업추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농어촌 지역산업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07년 또는 2008년에 시작하여 금년까지 완료된 향토산업육성사업 47개에 대해 실시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 사업이 일자리 창출, 지역내 기업유치, 향토산업체 매출액 증가, 특허·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취득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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