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6여년간 특성검정과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거쳐 스프레이 국화 신품종 ‘원스’의 품종보호를 출원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품종에 대한 소비자 기호도 변화가 빠른 스프레이 국화의 특성을 고려해 전북 고유의 국화 50품종 개발을 목표로 설정하고 그간 시장성이 높은 품종개발에 주력해 ‘상떼’등 9품종을 개발했다.
올해 개발된 ‘원스’ 품종은 백색의 아네모네형 품종으로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기호도가 높은 형태를 지니고 있다. 또한 국화 재배농업인들에게 가장 큰 문제가 되어온 흰녹병에 대해 저항성을 갖고 있어 전북도의 주력 품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품종보호 출원 후 2년이 지나야 품종등록이 된다”며 “묘목 증식 후 이르면 2013년께나 농가에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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