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남연합회, 김치와 쌀 불우이웃에게 전달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김정숙)가 연말과 김장철을 맞아 소년소녀가장과 홀몸노인 농가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도연합회 임원과 시군 회장단 등 21명이 참여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문산읍 일감사업장에 모여 배추 800포기 배추를 절이고 버무리는 등 김장김치를 손수 담갔다.
더불어 회원 농가에서 재배한 쌀 4,400kg을 함께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여 연말연시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정숙 도 연합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성을 다해 담근 김장김치와 쌀로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경남농업기술원과 자매결연을 갖은 진주시 수곡면 마을의 홀몸노인 농가를 비롯해 관내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 100여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와 쌀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농촌생활에 활력을 가져옴과 동시에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최복경 기술지원국장(왼쪽)과 직원들 그리고 김정숙 경남도연합회장이 홀몸노인 농가를 방문해 김장김치와 쌀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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