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자바주 보고르지역 3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가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보고르에 민디 신규 조림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번 조림은 보고르를 비롯해 푸르와카르타 등 서부자바지역에 총 3천㏊에 실시할 계획이다.  
주 조림수종은 ‘민디’로 우리나라 멀구슬나무와 같은 종이며, 속성수로서 직경이 30㎝이상 생장하는 8년째부터 벌채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무늬가 아름답고 목재의 비중이 적정해서 가구재, 합판, 건축자재 및 펄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조림을 통해 확보된 목재는 펄프, 제재, 합판, MDF 등 2차 가공을 통해 연간 120만m3정도의 목재를 국내에 반입할 계획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해외조림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국영영림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10만ha 조림을 목표로 우선 서부자바지역에 2014년까지 1만ha를 조림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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