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농촌생활자원사업 성과 발표회 가져


생활개선도·시군연합회원, 시범사업 대표농가 등 참석

과제발표, 전시 등 성과물 선보여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에서는 지난17일 오전 10시30분 농업기술교육관에서 ‘2010년 농촌생활자원사업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 한해 농촌생활자원사업과 과제활동을 통해 익혀온 기량을 발표하는 농촌생활자원사업 성과발표회에는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김정숙) 시군연합회원과 농촌생활자원 시범사업 대표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역별 과제활동을 통해 익힌 성과물과 실력을 심사를 통해 평가받았으며, 6개 시군에서 발표한 전통문화와 생활체조 발표를 비롯해 농촌여성 소득원 제품, 규방공예품 등 성과물도 전시장에 전시되어 참석 내빈과 회원들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16일 생활원예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콘테스트에 참가한 작품 36점 가운데 금상을 받은 디시가든 분야 진현옥씨(거제) 작품과 테라리움 분야 황순자씨(남해)씨 작품은 오는 29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제6회 전국 생활원예콘테스트에 경남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개회식에 이어 부산대학교 김동흥 교수가 ‘성공을 부르는 웃음테라피’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창원, 통영, 사천, 김해, 창녕, 산청군 등 6개 시군이 참가한 전통문화 생활체조 발표가 진행되면서 행사장 열기를 더했다. 대상에는 멋진 부채춤을 선보인 김해시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열린 올해 농촌생활자원사업 추진 공로자에 대한 시상에서 생활개선창원시연합회 이군덕씨 등 5명이 우수회원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유공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창원시농업기술센터 백영란 지도사 등 5명의 공무원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 농촌생활자원사업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된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원장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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