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행복한 부부 화목한 가정’ 교육 실시

<사진은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모듬북 공연을 교육에 참가한 부부들에게 선보이며, 부부 화합 한마당을 함께 했다.>

 

행복하고 화목한 농촌가정 만들기 프로젝트가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충남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에서는 지난16일 ‘행복한 부부 화목한 가정 만들기’ 교육을 농업인부부80쌍, 다문화부부20쌍,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회장 조병렬) 회원50명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과 가족 간 소중함을 재인식 할 수 있는 행복한 부부역할과 화목한 가족관계형성을 위한 교육으로 추진됐다. 교육에 참여한 부부들은 ‘행복한 부부관계’에 관한 특강을 들은 뒤 부부 사진 찍기, 부부사랑 실천사례발표, 마음의 편지낭독 등을 함께 했다.
이날 대전서비스교육센터 박정민 강사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부부가 함께 할 시간이 늘어난다며 부부사이에서도 비난이나 비평을 삼가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물을 봐야한다.”며, 부부사이의 믿음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가정의 전통미풍양속 계승은 물론 바람직한 가족관계 형성 등 일상 속에 묻혀있던 부부의 긍정적인 감정을 끌어내 부부사이의 사랑과 믿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부부사랑 실천사례 발표 등을 통해 평소 표현에 서툰 부부애를 다시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염명섭(안면읍 창기리)씨는 “부부교육이 생소하고 부끄러웠지만 교육에 참석해 우리가족의 행복지수가 올라가고 사랑과 믿음이 돈독해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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