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다문화사회 지향하는 전문가 네트워크

 

현장 전문가ㆍ학계ㆍ법조계ㆍ시민공익단체ㆍ기업 등 99명 참여

다문화 관련 전국적인 네트워크인 ‘다문화가족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여성가족부는 9월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다문화가족포럼 창립 모임을 겸한 첫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와 무지개청소년센터, 세계선린회 등의 현장 전문가들을 비롯해 학계와 시민공익단체, 기업, 다문화 가족 등 관련 분야 관계자 99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여성가족부와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이 맡는다. 다문화가족포럼은 다문화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다문화 전문가들의 위한 논의의 장 마련, 다문화 전문가 역할 확대, 다문화 전문가 인력 풀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럼은 또 다문화통합, 다문화복지ㆍ인권, 다문화취업ㆍ노동 등 3개 분과를 설립하고 10인 내외로 포럼 운영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가 다문화 가족을 수용하고 통합할 수 있는 역량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학계와 사업 현장, 시민사회단체, 기업 등 각계 전문가을 아우르는 이번 다문화가족포럼이 다문화 가족에 대한 서비스 확대와 사회적 과제를 논의하고 수렴하는 장의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선주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 단장은 “다문화가족포럼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목표를 제시했다.
앞으로 다문화 포럼은 우리사회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며 품격있는 다문화 사회를 지향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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