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생활개선연합회, 장학금 610만원 쾌척

전북 남원시생활개선연합회(회장 홍순자)에서는 꿈 돼지 저금통 수익금 610만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꿈 돼지 저금통 수익금은 읍면동생활개선회에서 지난해 9월부터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기 위해 모금한 돈으로 지난 26일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실천대회’ 때 고등학생 17명, 대학생 2명 등 19명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강면생활개선회에서는 130만원의 동전이 모아져 대학생 2명에게 각각 50만원, 고등학생 1명에게는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에서는 고등학생에게 30만원씩 전달했다.
홍순자 시 연합회장은 “어려운 시기마다 어머니들의 정성과 피땀이 모여 가정과 나라의 경제가 바로섰다.”며, “70년대 어머니들이 좀도리 쌀을 모아 경제 부흥에 앞장섰듯이 이번 ‘꿈 돼지 모으기’ 행사가 시발점이 되어 어려운 농촌에 희망의 밑거름이 되고 푸른 농촌을 향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